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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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진리상점' 애틋한 설리 남매

기사입력 2018.11.15 11: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설리와 오빠의 끈끈하고 애틋한 남매간의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15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진리상점' 일곱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진리상점'에는 설리가 둘째 오빠 최건희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설리는 전주에서 올라온 오빠를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와락 껴안았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함께 근황을 이야기 했다. 

설리는 상처가 난 오빠의 손을 유심히 살펴보며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그의 오빠는 요리를 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있음을 밝혔다. 오빠가 일하고 있는 가게에 한번 가보겠다는 설리의 말에 그의 오빠는 "오면 좋긴 하지. 가게가 너무 미어터지지 않을까. 가게 사장님이 제일 좋아하겠네"라고 웃었다. 그는 자신이 설리의 오빠임을 감추지는 않는다며 "동네방네 떠들고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내 동생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숨길 일도 아니고 숨기는게 더 이상하기도 하고"라고 설리는 자신의 자랑임을 강조했다. 

설리는 "그래도 오빠가 게임말고 다른 걸 배운다는게 신기하고 뿌듯하다. 오빠가 제일 먼저 배운게 칼질이어서 너무 좋다. 오빠한테 잘 맞는 일일 것 같다"며 오빠를 응원했다.

요리를 하고 있는 그의 오빠는 설리의 끼니도 걱정했다. 설리는 "밥에 명란젓에 김싸먹고 한끼 떼운다"고 털어놨다. 그의 오빠는 "혼자 있을 때 잘 챙겨 먹어야 한다"며 동생을 향한 걱정도 드러냈다. 이어 "나중에 올라오면 배운 거 해주겠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만난 남매는 화기애애했다. 군인이 될 거라는 막내 동생의 이야기를 나누며 두 사람은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동생이 친구들과 만나 뛰어노는 이야기부터 잠버릇까지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또 설리는 "살 많이 안빠졌냐"며 물어봤다. 설리는 "뺀 것도 있고 아파서 빠졌었다"고 솔직히 말하기도 했다. 설리는 "원래 리얼리티를 해도 작가가 있는데 우리는 작가가 없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이렇게 생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며 "아무 계획 없이. 내 개인 리얼리티는 처음이고 오빠도 내 성격을 알다시피 내가 재밌는 사람이 아니지 않냐. 근데 사람들이 기대를 많이 하는데 1회 보고 안보는 건 아니겠지"라며 자유롭게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설리는 오빠를 자신의 팝업스토어에도 초대하는 등 '진리상점'에 대한 애정도 피력했다. 설리는 오빠와 함께 살기 위해 새로 집을 구했을 정도로 두터운 남매애를 자랑했다. 

촬영 후 설리의 오빠는 "살이 엄청 많이 빠졌더라"며 동생을 걱정했다. 이어 "소문으로 들려오는 안좋은 이야기들이 들려오면 거슬린다"며 동생을 향한 날선 시선과 루머 등에 대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그는 동생 설리에 대해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라며 애틋함도 표현했다. 

한편 '진리상점'은 매주 화, 목 오전 11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 CCC LA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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