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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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 하이안과 다정한 가을 나들이…모자 케미 예고

기사입력 2018.11.15 09:30 / 기사수정 2018.11.15 09:3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신과의 약속' 한채영과 아역배우 하이안의 사랑스러운 모자 인증샷이 공개됐다.

2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은 죽어가는 자식을 살리기 위해 세상의 윤리와 도덕을 뛰어넘는 선택을 한 두 쌍의 부부 이야기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한채영은 극 중 아들로 출연하는 하이안과 훈훈한 모자 케미를 뽐낼 예정이라고.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폭의 그림 같은 한채영과 아역배우 하이안의 가을 나들이 현장이 담겼다. 밝고 활달하게 뛰어 노는 하이안을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는 한채영의 표정에서는 하나 뿐인 아들을 향한 온화하고 따뜻한 엄마의 애정이 물씬 느껴진다.

특히 한채영은 자세를 낮추고 다정하게 하이안을 품에 안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동으로 미소 짓게 만든다.

한채영은 촬영 당시 쌀쌀한 날씨에 '컷' 소리가 날 때면 하이안에게 자신의 겉옷을 덮어주면서 친엄마 처럼 살뜰하게 챙겼고, 이런 한채영의 노력과 애정 덕분에 하이안 역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극 중 아들 역할에 몰입할 수 있었다는 후문. 촬영 중 쉬는 시간만 되면 하이안은 한채영을 '엄마'라고 부르며 친모자지간 못지 않은 친밀한 사이를 뽐냈다고 한다.

하지만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가쁜 숨을 몰아쉬는 송현우(하이안 분)와 아들 현우의 손을 잡고 오열하는 서지영(한채영)의 애끓는 모습이 그려져 이토록 행복한 모자에게 어떤 비극적인 운명이 닥쳐온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한채영과 하이안의 행복한 모습에 깊이 몰입할수록, 극 중 엄마 서지영의 감정에 깊이 이입돼, 이들 모자를 향해 다가오는 운명에 함께 아파하고, 응원하시게 되실 것이다"며 "실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층 더 진해진 감성을 극에 녹여낼 한채영의 모성애 연기와 티없이 맑은 아역배우 하이안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과의 약속'은 '숨바꼭질' 후속으로 오는 24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예인 E&M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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