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백진희가 만취해 공명의 머리끄덩이를 잡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5회에서는 이루다(백진희 분)가 강준호(공명)의 머리끄덩이를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다는 백진상(강지환)이 강당사건으로 자신을 고발할까 걱정하며 회식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셨다.
이루다에게 호감이 있는 강준호가 이루다를 집까지 데려다주려고 했다. 강준호는 택시에서 내린 뒤 이루다의 집으로 가는 길이 계단과 오르막길인 것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강준호는 이루다를 업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루다는 강준호가 자신보다 2살 어린 사실을 알게 됐다. 강준호가 28년 인생을 운운하며 나이를 스스로 얘기했던 것.
이루다는 그동안 강준호가 반말을 한 것이 떠오르며 순간적으로 화가 났는지 강준호의 머리끄덩이를 잡고 흔들었다. 강준호는 바로 이루다에게 존댓말을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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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