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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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별세...향년 95세

기사입력 2018.11.13 07:11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스탠리 마틴 리버(Stanley Martin Liever)가 별세했다. 향년 95세.

13일(한국시간) 미국 할리우드리포터·C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블코믹스 명예회장인 스탠리가 향년 95세로 세상을 떠났다. 

스탠리는 잭 커비(1917~1994) 등과 함께 스파이더맨,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판타스틱4, 데어데블, 블랙 팬서, 엑스맨, 아이언맨, 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를 창조하며 '마블의 아버지'로 불렸다. 

지난 1939년에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한 스탠리. 당시 스탠리는 '캡틴 아메리카' 각본 일부를 쓰면서 만화 원작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마블 코믹스를 대형 멀티미디어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리고 스탠리는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1994년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 1995년엔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고, 이후 2008년 '미국 예술 훈장'을 받았다. 또 그는 국가 예술 훈장도 받은 바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스탠리 인스타그램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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