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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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처음과 마지막 장식' SK 한동민, 한국시리즈 MVP 영예

기사입력 2018.11.12 23:57 / 기사수정 2018.11.13 01:07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국시리즈의 첫 득점과 마지막 득점을 장식한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SK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5-4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SK의 우승은 2010년 이후 8년 만으로, 정규시즌 2위 팀이 1위 팀을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역대 다섯 번째 '업셋 우승'.

한국시리즈 1차전 선제 홈런으로 한국시리즈 첫 득점을 만들었던 한동민은 우승을 만드는 마지막 득점까지 책임졌다. 한동민은 6차전 4-4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연장 13회초 유희관의 초구 129km/h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동민은 한국시리즈 6경기에서 21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4득점을 기록, 기자단 투표 72표 중 30표를 획득하면서 김태훈(27표), 김광현(8표), 김강민(3표), 정영일(2표), 켈리, 최주환(1표)을 제치고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됐다. MVP로 선정된 한동민에게는 부상으로 3917만원 상당의 자동차와 트로피가 수여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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