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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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플레이어' 송승헌, 김종태 가면 벗겼다 "넌 관음증 환자야"

기사입력 2018.11.12 07:20 / 기사수정 2018.11.12 00:4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플레이어' 송승헌이 김종태의 가면을 벗겼다.

1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플레이어' 14화에서는 강하리(송승헌 분)가 그 사람(김종태)과 수하들의 회의실에 잠입했다.

이날 강하리는 건물에 정전이 된 틈을 이용해 그 사람이 있는 회의실에 잠입했고, 강하리를 본 그 사람은 "또 너냐. 기대 이상이다. 끈질긴 건..."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리는 "그렇게 생각해주면 고맙다"라고 으스댔고, 회의실에 있던 남자들은 "누구냐. 여기는 아무도 못 들어오는데 아니었느냐"라고 반발했다.


이에 그 사람은 "최현기 검사 아들이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하리는 "맞다. 너희들이 15년 전에 죽인 최현기 아들"이라고 맞장구쳤다. 때문에 남자들은 "왜 이 자식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거냐. 철저히 비밀로 붙였던 일 아니었느냐"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남자들의 반응에도 그 사람은 "상관없다. 어차피 저놈은 이 안에서 죽을 거다"라고 시큰둥하게 대답했고, 강하리는 "15년 전이나 지금 하는 게 똑같다. 그래서 지금도 장인규 검사를 보내려는 거냐. 야당 후보랑 엮어서? 걱정하지 말아라. 이미 온 국민들이 다 알고 있다"라며 휴대폰을 꺼내 보였다.

이어 그는 그 사람에게 다가가 "네가 그랬지? 사람 몇 명 죽이고, 누명 씌우는 걸로 이 세상이 네 마음대로 돌아간다고. 네 말이 맞다. 넌 이 일의 수단이지. 넌 숨어서 눈먼 노인들 이용하는 관음증 환자니까 이제는 너를 국민들의 조롱거리로 만들어주자. 이제 너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라고 독설했다.

이에 그 사람은 "웃기지 말아라. 이 새끼들?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 이 새끼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등신 같은 놈이다"라고 맞받아쳤다. 하지만 강하리는 "그래. 맞다. 하지만 이거 하나 알아라. 너 같은 놈이 돌아오면, 나 같은 놈도 반드시 나타난 다는 거. 아. 이번 게임은 당신이 졌다"라는 말을 남긴 채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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