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내 딸의 남자들4' 아빠들이 딸의 행복한 모습에 울고 웃었다.
11일 방송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4'에서는 안정훈, 송기윤, 홍서범 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안정훈 딸 수빈은 배구선수 태환과 일주일만에 재회했다. 두 사람은 홍대에서 코미디 공연을 즐겼다. 어떤 사이인지 묻는 질문에는 수줍지만 당당하게 "썸이다"라고 말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식사를 하러 간 두 사람은 앞으로도 계속 볼 의향이 있음을 밝히며 그린라이트를 이어 나갔다.
태환은 수빈을 향한 애정공세를 펼쳤고, 수빈은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MC들은 "수빈이가 진짜 행복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보던 안정훈은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 그는 "딸이 행복한 모습을 보고 있는게"라며 계속 눈물을 흘렸다.
이어서 송기윤 딸 우주는 한강에서 런닝에 도전했다. 우주는 친구 아로와 함께 6명의 남자들 중에서 2명과 미팅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그 중 한의사 혁규는 계속해서 우주에게 신호를 보냈다.
역시나 혁규가 우주의 소개팅 남이었던것. 미팅을 하기로 한 네 사람은 볼링장으로 향해 시간을 보냈다. 볼링을 마친 뒤 야식을 먹으러 가기로 한 차에서 우주와 혁규는 서로의 취향이 닮았다는 점에서 급격하게 가까워졌다.
송기윤은 "딸이 좋아하니 나도 좋다"라며 "키도 크고 훤칠하니 좋은거 같다"라고 만족했다.
마지막으로는 홍서범 딸 석희가 남자친구 요한과 함께 심리테스트를 받으러 갔다. 서로 성격이 다른 두 사람이기에 다투는 때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재확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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