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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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는형님' 김새론, 악플에도 연기 포기 못한 이유

기사입력 2018.11.11 07:00 / 기사수정 2018.11.11 00: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희열이 엄청 크다."

10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10년 지기 친구 온주완과 이상엽, 평소 절친으로 유명한 김새론과 악동뮤지션 수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새론은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유부터 초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했던 사연, 악플로 인해 연기를 고민했던 사실까지 모두 털어놨다.

먼저 김새론은 강호동과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호동이는 내 아빠다. 호동이가 좋고 친근한 것이 호동이가 아빠와 비슷하게 생겼다"며 "아빠랑 중국 공항에 갔는데 중국인들이 쫓아오더라. 사인해달라고 해서 돌아봤는데 '강호동 강호동' 이러더라. 아빠가 체격이 크고 뒤태나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새론은 학교를 자퇴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다. 친구들과 지금도 연락하면서 잘 지내는데 다른 걸 더 배워보고 싶어서 자퇴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또 김새론은 초등학생 때 왕따를 당했음을 털어놨다. 그는 "초등학교 때 따돌림을 당했다. 내가 또래들이 보는 작품을 안 찍다가 '아저씨'가 워낙 유명해져서 어린 친구들도 알게 됐을 때 전학을 가게 됐다. 그 친구들이 날 연예인으로 인식하다보니 많이 괴롭혔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심하게 괴롭혔다. 집 가는 길 놀이터마다 욕이 적혀있거나 매일 신발장에 신발이 없어져서 맨발로 집에 갔다"며 "전화로 생일파티 한다고 오라고 했는데 아무도 없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연기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김새론은 "처음엔 진짜 힘들었었다. 그런데 연기하는게 좋고 쭉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이 작품이 개봉하고 스크린에 이름이 올라가는데 그때 희열이 엄청 크더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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