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세르히오 라모스의 팔꿈치가 또 논란이다. 이번에도 라모스는 "고의가 아니었다"고 매번 같은 말을 했다.
라모스의 팔꿈치는 지난 8일 경기에서 문제를 일으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8일(한국시간)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빅토리아 플젠과의 경기에서 5-0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후 승패와 관계없이 라모스의 거친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라모스는 전반 12분 플젠의 공격수 하벨과 몸싸움 과정에서 팔꿈치로 하벨의 코를 가격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하벨은 피를 흘릴 정도로 부상을 입었다. 플젠은 하벨의 코뼈가 부러졌다고 입장을 내놨다.
문제는 라모스의 이런 플레이가 한두번이 아니라는 점. 현지 언론 역시 "일부러 그런 것 같다"는 시선을 보낼 정도다. 실제 라모스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경고 기록, 리그 최다 경고 기록 등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선수다.
물론 라모스는 "절대 고의가 아니다"는 입장. 그는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동료를 해칠 마음은 없다"며 "상대 선수를 해치려 든 적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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