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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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행복이 여기에"…'밥블레스유', 송은이 母의 정성 가득한 집밥에 감동

기사입력 2018.11.08 22:4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밥블레스유' 멤버들이 송은이 어머니의 완벽한 집밥을 먹고 감동했다.

8일 올리브 '밥블레스유'에서는 송은이의 집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의 집에 방문한 멤버들은 오랜만에 그의 집에 방문해서 집을 헷갈렸다. 하지만 이영자는 냄새만으로 집을 찾기 시작했다.

그는 "여기 아니다. 위에서 냄새가 내려오는 것 같다"며 남다른 후각을 자랑했다. 진지한 그의 모습에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영자는 "여기다. 식초 넣은 음식이 있나보다"라며 후각을 풀가동한 모습을 보였고, 냄새만으로 호수까지 맞추기 시작했다.

100%로 확신하는 이영자의 말답게 '밥블레스유' 멤버들은 한 번에 그의 집을 찾았다. 송은이의 어머니는 반갑게 멤버들을 맞이했다. 잔치집 못지 않은 메뉴에 모두는 깜짝 놀랐다.


특히 남다른 잡채 스케일에 이영자는 만족했고 "잡채는 이렇게 먹어야한다"라고 직접 받아 먹었다. 멤버들은 차례대로 마치 아기새에 빙의해 잡채를 받아먹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수 우동면을 뽑아내는 어머니의 모습에 감동을 금치 못했다. 특히 이영자는 어머니의 정성에 감동한 듯 품에 안겨 노래를 열창했고 김숙과 장도연 역시 합류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딸들을 위해 25년 만에 우동을 끓인 어머니. 송은이는 "나 중,고등학생 때 하고 대학생 때 그만뒀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엄마 지문이 없어졌겠다"라며 찡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송은이의 어머니는 "그 맛이 안날까봐"라고 걱정을 전했다. 송은이와 멤버들에게 따뜻한 우동을 전하고 싶었던 것. 


이들은 송은이 어머니 덕분에 꼬막과 김밥, 잡채는 물론 추억의 우동까지 함께 맛보며 즐거운 한 끼를 마쳤다. 최화정은 "투박하지만 끝없이 들어가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김숙 역시 "오리지널 김밥"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이들은 어머니의 완벽한 우동에 반해 끊임없이 우동을 흡입했다. 이영자는 "너무 맛있는 걸 먹으니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포즈가 생각난다"라며 한량 포즈를 즉석에서 재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집밖에 왜 나오냐 행복이 여기 있는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올리브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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