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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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김준수, 여전한 팬 사랑 "여러분 떠올리며 버텼다"

기사입력 2018.11.07 19:36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가수 김준수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수는 7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준수는 팬사인회로 향하는 길에 "전역한 지 이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준수는 "홍보단 생활을 하면서 무대에 가끔 섰잖나. 여러분들이 사진으로 많이 보셨던 의경 김준수는 이제 추억 속으로 잠시 접어두시고"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전역 이후 여전히 외박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염색도 하고 메이크업을 제대로 하고 귀걸이도 차고, 인터뷰도 하고 영상도 이것저것 촬영을 하고, 그러다가 팬들 만나러 가는 길이 조금씩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이어 "V라이브를 켜고 여러분을 만나게 되니까 전역을 했다는 실감이 피부로 와닿는다"며 "너무 보고 싶었다. 여러분은 시간이 빨리 갔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군 복무 하는 사람들 자신의 시간은 안 간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무사히 전역해서 여러분들을 지금 뵈러 가는 이 길에 이렇게 여러분과 소통하는 이 순간이 기쁘고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전역 기념 팬사인회 개최 장소인 코엑스가 가까워지자 "이곳을 외출, 외박 나올 때마다 가끔 지나갔다. 오늘 또 이렇게 여러분을 뵈러 스케줄 오니까 또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착하니까 떨린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떨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준수는 곧바로 팬사인회 장소로 이동했다. 김준수는 팬들과 마주한 뒤 "경찰 홍보단이 아닌 가수 시아, 김준수로 돌아온 그냥 저다.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김준수는 "이제야 피부로 와닿는다. 실감이 된다. 건강하게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된 것만 해도 기쁘다. 이 모든 게 여러분 덕분이다. 안에 있으면서 여러분들 떠올리면서 지금 이 순간을 기다리면서 버텨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또 오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단독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날 예정인데 "80%를 댄스곡으로 채웠다. 30대에는 못할 거 같다는 여러분의 마음을 깨고 싶어서다. 솔직히 해놓고 걱정이긴 하다"고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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