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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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성일, 오늘(6일) 발인…영화인장으로 영면

기사입력 2018.11.06 06:43 / 기사수정 2018.11.06 06:4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4일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신성일(본명 강신영)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오늘(6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폐암 투병을 하던 고인은 4일 오전 2시 25분 경 전남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1세.

이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빈소가 마련됐고, 원로 영화인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이 고인을 애도하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빈소를 찾았다.

4일 오후 1시께부터 조문이 시작된 가운데 고인의 아내인 배우 엄앵란을 비롯해 최불암과 황혜영, 박정수, 박상민, 한복디자이너 박술녀, 영화진흥위원회 오석근 위원장, 조인성, 김수미, 임하룡, 장미희, 양택조, 현미, 이장호 감독, 김혜선, 이덕화, 전원주 등과 이회창, 서청원, 박지원, 유승민, 지상욱, 정병국 등 정치인들도 자리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가수 나훈아, 인순이, 배우 송강호, 박중훈, 김혜수, 강제규 감독, 강우석 감독, 임권택 감독 및 각종 영화제와 엄앵란이 출연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팀 등 각계에서도 근조 화환을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은 1960년 신상옥 감독의 '로맨스 빠빠'로 영화계에 입성한 후 '별들의 고향', '맨발의 청춘' 등 숱한 히트작들과 함께 출연한 작품수만 500여 편을 남기며 당대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고인의 장례는 이같은 업적을 기리며 영화인장으로 엄수된다.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배우 안성기가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고 고문으로 신영균·김동호·김지미·윤일봉·김수용·남궁원·임권택·정진우·이두용·오석근·문희가 나선다.

또 김국현 한국배우협회 이사장은 집행위원장을, 배우 이덕화·거룡·장미희·송강호·강수연·최민식이 부위원장직으로, 장례위원으로는 양윤호·조동관·이민용·윤석훈·장태령·홍기영·박현우·이춘연·정지영·문성근·채윤희·조영각·안병호·박종윤·박상원·신언식·김형준·주원석·홍승기·김용운·박만창 등 영화계 각 분야 인사들이 함께 한다.

유족으로 아내 엄앵란과 장남 석현·장녀 경아·차녀 수화씨가 있으며 지난 5일 오전 입관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영결식과 발인식 엄수 후 양재 추모공원에서 화장이 진행된다. 장지는 고인이 생전에 머물던 경북 영천에 마련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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