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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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바투리그] 허영호, 손창호 가뿐한 1승을 챙기다

기사입력 2009.08.22 02:26 / 기사수정 2009.08.22 02:26

강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나연 기자] 21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월드바투리그(WBL)' A조- 허영호 vs 장리, B조- 손창호 vs 김찬우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는 허영호가 장리를 누르고 1승을 올렸고, 이어 시작 된 B조에서는 손창호가 스승 김찬우를 제압하며 소중한 1승을 올렸다. 



[A조 1경기 허영호 vs 장리, 맵=제네시스]

1세트의 베이스 빌드는 장리에게 유리했다. 허영호는 히든을 쓸 타이밍을 만드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KO히든을 씀으로 내용면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곧이어 시작한 2세트에서는 허영호의 KO히든이 통했지만, 그는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며 장리에게 한판을 내줬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그의 장기인 히든 타이밍을 만들어가는 완벽한 플레이로 결국 KO히든을 성공 시키며 만방으로 장리를 무너뜨렸다.




[B조 2경기 손창호 vs 김찬우, 맵=제네시스]


1세트에서는 서로 분산된 모양의 희한한 베이스 빌드 등장했다. 손창호는 히든을 기가 막히게 성공시켰으나, 김찬우의 미래를 내다 본 히든이 수포로 돌아가면서 자연스레 손창호의 승리가 굳어졌다.


2세트는 김찬우의 히든을 예상치 못한 손창호는 디펜스 히든으로 엉뚱한 곳에 히든을 낭비했다. 김찬우의 히든에 걸려버린 손창호는 힘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곧이어 시작된 3세트에서 손창호는 히든의 묘한 아름다움은 선보이며 김찬우를 당황시켰다. 김찬우는 오랜 고민을 했으나, 스캔 실패. 결국 손창호가 2포인트 차로 승리하며 손창호는 스승을 상대로 소중한 1승을 거두었다.


한편, 손창호가 스승 김찬우를 상대로 승리하자, 경기장은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손창호는 아마추어 선수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


소중한 1승을 하나씩 올린 허영호와 손창호의 앞으로의 성적이 기대된다.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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