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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최혜정, 넵스 마스터피스 2009 1R 공동 선두에 나서

기사입력 2009.08.21 16:59 / 기사수정 2009.08.21 16:59

홍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21일 제주 더 클래식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정규투어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넵스 마스터피스 2009’ 1라운드에서 안선주(22·하이마트)와 최혜정(25)이 중간합계 6언더파 66타로 1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란히 올라섰다.

단독선두를 기대했던 안선주는 후반 15번 홀까지 7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굳히는 듯 보였으나 후반 다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며 16번, 18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반면, 처음부터 버디7개와 보기1개를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를 펼친 최혜정은 안선주와 함께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김영주 골프여자오픈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정은5(21·김영주골프)과 김보경(23·던롭 스릭슨)은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를 쳐내며 공동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은비와 함께 같은 조에서 출발해 동시에 홀인원을 올린 김보미는 5번 홀에서 홀인원이후 뒤이은 3개 홀에서 연속 줄버디를 잡으며 단독1위에 올랐지만 후반 코스부적응으로 인해 3개의 보기를 기록, 아쉽지만 임지나(22·코오롱 엘로드), 정혜진 (22·삼화저축은행), 이보미(21·하이마트), 심현화(20)와 함께 중간합계 4언더파 68타로 공동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의 주최사인 넵스 소속인 양수진(18·넵스)은 서희경(23·하이트)과 함께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로 공동13위에 머물렀다. 또한, 손가락 부상투혼을 발휘한 유소연(19·하이마트)은 '해오파'인 김송희(21)와 함께 이븐파를 기록, 공동31위로 경기를 마쳤다.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서 경기를 치룬 한국계 비키 허스트(미국)는 그린에 적응하지 못하고 5오버파로 공동93위에 머물렀다.

넵스 마스터피스 2009 2라운드는 21일 제주 더 클래식골프&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넵스 마스터피스 2009'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보미 (C) KLPGA 홍보팀 제공]



홍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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