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목포에서 개최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제1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8월23일(일)부터 29일(토)까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된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3개국 청소년들의 스포츠·문화 교류행사인 제1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대회는 전국규모대회의 선발전을 거친 우수한 고등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한국대표와 개최지 전남 대표,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선발팀 등 총 9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축구, 테니스, 럭비 등 11개 종목에 걸쳐 경기를 펼치고 다양한 문화·친선 교류가 열리게 된다.

아시아 3개국 고등학생들 간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의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1968년 한·일 주니어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순환 개최되었고, 1992년 한·중 수교를 기념하여 1993년부터 중국을 포함, 3개국 순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