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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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나뿐인 내편' 유이, 정재순 구하다 사고 '실신'

기사입력 2018.11.04 21: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이장우를 밀어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31회·32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왕대륙(이장우) 때문에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란은 "이제부터 마음 절대 흔들리면 안돼. 회사에서 본부장님으로만 봐야 돼"라며 다짐했다. 

또 왕진국(박상원)은 오은영(차화연)에게 김도란을 찾아가서 다시 박금병(정재순)의 간호를 부탁하라며 화를 냈다. 오은영과 장다야(윤진이)는 어쩔 수 없이 김도란의 집으로 향했다.

오은영은 "우리는 김 비서가 회사 일하랴 우리 어머님 돌보랴 밤낮으로 왔다 갔다 하는 게 너무 미안해서 용야사 구한거거든. 근데 아니더라고. 우리 어머님한테는 김 비서만한 사람이 없어. 우리 집에 다시 와줄 거지?"라며 사정했다.

김도란은 "죄송합니다. 이번에 구하신 요양사 분 아니시면 다른 요양사 분 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이제 회사 일에만 전념하고 싶어요"라며 거절했고, 장다야는 "수고비 더 드릴게요. 얼마 더 드리면 돼요?"라며 물었다.

김도란은 "저 처음부터 꼭 돈 때문만은 아니었어요. 저보다 전문 요양사분이 좋을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라며 돌아섰다.

오은영은 "너는 거기서 돈 얘기가 나오면 어떻게 해"라며 나무랐고, 장다야는 "이거 다 돈 더 받으려고 하는 속셈이에요. 할머님이 김 비서 아니면 안 된다고 하니까 갑질하는 거라고요"라며 험담했다. 오은영은 "돈 때문이 아니라잖아"라며 다그쳤다.

이후 박금병은 치매 증상이 나타나자 김도란을 애타게 찾았다. 왕진국은 김도란에게 직접 전화했고, 김도란은 박금병과 통화했다. 김도란은 박금병의 목소리를 듣자 마음이 약해졌고, 끝내 왕진국의 집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장다야는 김도란에 대한 질투심이 커졌다. 나홍실(이혜숙)은 장다야와 통화에서 "김 비서가 네 자리 뺏는 것도 아닌데 왜 그래. 따라 해봐. 할머님은 환자다. 김 비서는 요양사다"라며 당부했다.


특히 왕대륙은 홍비서(김창회) 앞에서 김도란에게 다정하게 말을 건넸다. 김도란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왕사모님이 저 다시 찾으시는 거 알면서도 안 갔던 거 본부장님 때문이에요. 본부장님이 자꾸 이러시면 저 힘들고 부담돼요. 저 진심으로 왕사모님 돕고 싶거든요. 본부장님 자꾸 이러시면 저 왕사모님 힘들 때 못 가요"라며 못 박았다. 

뿐만 아니라 김도란은 박금병을 구하려다 언덕에서 굴렀다. 김도란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어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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