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이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동민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SK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우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한동민은 리드오프 김강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1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의 2구 140km/h 커터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2일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한동민의 포스트시즌 3호 홈런.
이 홈런으로 SK가 1회부터 2-0 리드를 잡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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