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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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별에서 왔니?' 김경진, 개인 방송 도전…"먹방인줄 알고 왔는데"

기사입력 2018.11.02 14:22 / 기사수정 2018.11.02 14:2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월 6,000만 원 수입의 개인 방송에 도전한다.

5일 방송되는 MBN '어느 별에서 왔니?'에서는 하드보드지 하나만으로 가구와 주방 등을 축소해내는 미니어처 작가 묭스와 집시와 야생이 만나 탄생한 신개념 낭만집시 크리에이터 봉남이 출연, 시청자들의 다양한 취미를 저격한다.

특히 월 수입 6,000만 원의 개인방송 채널을 운영중인 봉남은 김경진을 위한 '크리에이터 입문 사관학교'를 열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 김경진은 작은 자동차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야생 농도가 가장 짙은 장소에서 집시 생활을 즐기는 봉남의 콘텐츠를 일일 체험한다. 그는 'PT체조 수십 회 반복', '야생 움막 만들기', '8가지 산나물 비빔밥 만들어 먹기' 등 다양한 시청자들의 요구를 반영하며 혹독한 1인 미디어 신고식에 나선다. 

이에 김경진은 "제작진으로부터 먹방을 찍는 것으로 전해 듣고 왔다. 이런 혹독한 방송이라곤 생각하지 못했다"며 절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를 지켜보던 봉남은 "시청자들의 입장을 알 것 같다. 다양한 것을 시키는 재미가 있다"며 미소 지었고, 조우종은 "김경진 씨도 방송 생활을 꽤 오래 했는데 저렇게 당황하고 고생하는 모습이 안쓰럽지만 재미있다"며 그를 저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어느 별에서 왔니?'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어느 별에서 왔니?'

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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