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SBS 파워FM(107.7Mhz) ‘존 박의 뮤직하이’에 새로운 싱글 앨범으로 찾아온 나윤권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나였으면’, ‘약한 남자’, ‘안부’ 등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1일 방송에서 나윤권은 “(사람들이) 제 얼굴만 보고는 잘 알아보지 못한다”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최근 한 카페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과 눈이 마추쳤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들은 기사의 사진과 비교하며 아니라고 확신해 굉장히 굴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존 박은 “사실 저에겐 굉장히 연예인이다”라며 가수 생활을 시작할 당시 나윤권이 노래를 부르는 영상에 푹 빠졌었음을 밝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나윤권은 지난 5월 작곡가 김형석의 품을 떠나 처음으로 앨범을 낸 이야기를 전했다. “의미가 깊었던 앨범”이라고 소감을 밝힌 나윤권에게 존 박은 김형석의 조언이 있었는지 물었다. 이에 나윤권은 단호하게 “없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덧붙여 김형석이 당시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쿨하게 내보내주면서 “나가면 힘들 텐데?”라는 농담을 던졌다는 뒷이야기를 밝히기도 했다.
‘존 박의 뮤직하이’는 SBS 파워FM(107.7Mhz)에서 매일 새벽 12시에서 2시까지 방송된다. 나윤권이 출연했던 ‘마이 플레이리스트’ 코너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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