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17 14:23 / 기사수정 2009.08.17 14:23
[엑스포츠뉴스 = 이나래 기자] e스포츠에도 여타 스포츠들을 패러디 한 '전광판 놀이'가 마련된다.
오는 22일(토) 오후 6시부터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 매 세트 중간 중간 '전광판 허그 타임'을 갖는다.
'전광판 허그 타임'은 야구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광판 키스 타임'을 패러디한 이벤트. 청소년 및 가족들이 많이 찾는 점을 감안해 수위를 낮춰 '포옹' 수준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개막전부터 넉 달간의 대장정 끝에 결승전의 주인공이 된 선수들은 박명수(하이트)와 이제동(화승)으로 이들의 치열한 접전 외에도 온게임넷은 스타리그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한여름밤 도심 공원 속에서 e스포츠 명승부도 즐기고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온게임넷 원석중 담당 PD는 "스타리그 10년을 맞이하는 이번 시즌을 계기로 e스포츠가 더욱 대중적인 문화로 커 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온게임넷은 첨단 방송 장비를 동원한 멋진 경기화면 뿐 아니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강 실력자들이 펼치는 경기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전은 22일 토요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며 온게임넷과 수퍼액션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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