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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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감금·폭행 혐의로 남편 왕진진 고소…"하루 100통 협박 문자"

기사입력 2018.10.31 15:53 / 기사수정 2018.10.31 15:5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폭행 등의 혐의로 남편 왕진진(전준주)를 검찰에 고소했다.

낸시랭이 왕진진에 대해 폭행, 감금, 협박에 이어 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지난 25일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낸시랭은 왕진인에게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당했다는 취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서부지검은 26일 사건을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낸시랭은 지난 5월부터 왕진진으로부터 폭행을 당했으며, 심지어 올 초엔 약 7시간 동안 자동차 안에 감금된 채로 협박을 받기도 했다. 

또 낸시랭 측은 왕진진이 하루에 100여 통이 넘는 욕설과 협박 문자, 욕설 전화를 했으며, 리벤지 포르노 성격의 사적인 동영상 캡처 사진을 수차례 전송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근 서울가정법원은 낸시랭에 대해 임시보호명령을 조처했다. 왕진인은 현재 낸시랭 집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았으며 집과 직장 등에 100m 이내로 접근할 수 없다. 또한 전화를 걸거나 문자, 음성, 영상 송신 등도 금지됐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전준주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지만, 약 10달 만에 갈등을 겪으며 전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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