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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과 사랑 시작→특수장치 오류 '반전 엔딩'

기사입력 2018.10.31 06:50 / 기사수정 2018.10.31 00: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우각시별' 이제훈이 채수빈과 사랑을 시작하자마자 위기에 놓였다.

30일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 17회·18회에서는 이수연(이제훈 분)이 최무자(이성욱)에게 비밀을 털어놓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무자는 의식을 잃은 이수연을 데리고 여우각시별로 향했다. 앞서 이수연은 폭행을 당하는 최무자를 도와줬고, 그 과정에서 팔과 다리에 차고 있는 장치가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들켰다.

양서군(김지수)이 여우각시별에 도착했고, 최무자는 "당신, 이수연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어. 그 팔. 오른쪽 다리. 도대체 다 뭐냐. 확인도 검증도 안 된 장치를 몸에 차고 다니면서 그런 말도 안되는 능력치를 휘두르는데 그게 위험하지 않다고 누가 장담해"라며 추궁했다.

양서군은 "내가 장담해. 책임질 수 있어. 처음부터 지켜봤으니까. 수연이 비밀 지켜줘"라며 사정했다.

또 이수연은 의식을 되찾은 후 최무자를 찾아갔다. 이수연은 최무자에게 특수 장치를 보여줬고, "이런 게 제 오른 팔에서부터 오른 쪽 어깨까지 연결돼 있습니다. 오른쪽 다리도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비슷한 구조로 붙어 있고요. 저는 이게 없이는 걸을 수도 팔을 움직일 수도 손을 쓸 수도 없어요"라며 털어놨다.


최무자는 "능력치가 어느 정도입니까"라며 확인했고, 이수연은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모릅니다. 가장 무겁게는 차량 한 대까지 막아본 적이 있고 사람 한 명 정도는 거뜬히 들어올릴 수 있었어요. 신경을 다쳐서 통증을 느끼지 않습니다"라며 설명했다.

게다가 이수연은 최무자에게 특수 장치에 오류가 생기거나 통제가 되지 않았던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못 박았다. 이수연은 "사실은 부탁을 드리러 왔습니다. 한 달만 시간을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제가 여기를 그만두겠습니다. 한 달만 오늘처럼 오늘 같은 일상을 살게 해주세요"라며 부탁했다.

결국 최무자는 권희승(장현성)에게 이수연의 보조 기구에 이상이 없었다고 보고했다.

특히 이수연은 한여름과 만났고, "우리 그냥 사랑할까. 사랑하자. 그냥. 오늘. 지금"이라며 고백했다. 이수연은 한여름에게 다가가 키스했고, 한여름은 '나는 당신에 대해 모르는 게 너무 많다. 아는 게 있다면. 오늘. 지금. 이 순간이 진심이라는 거'라며 받아들였다.

그날 밤 이수연은 한여름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치료를 미뤘다. 미스터 장(박혁권)은 "지금 뭐가 더 중요해. 네 팔이야. 데이트야"라며 만류했고, 이수연은 "데이트요. 너무 늦지 않게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망설임 없이 돌아섰다.

그러나 이수연은 특수 장치에 오류가 발생했고, 팔이 차창에 달라붙은 채 꼼짝할 수 없었다. 

이수연은 한여름과 우여곡절 끝에 사랑을 시작했지만 다시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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