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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원한 아이돌' 토니안이 밝힌 #콘서트 #신곡 #결혼(컬투쇼)

기사입력 2018.10.29 15:5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토니안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토니안은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토니안은 많은 팬이 현장을 찾아온 것에 대해 "지금까지도 아이돌로 활동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스럽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스페셜 DJ로 참석한 것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토니안은 "지금 굉장히 떨린다"면서도 "동시간대 문희준이 라디오를 진행해서 마음이 조금 불편하다. 그래도 제가 더 잘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토니안은 이틀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H.O.T 콘서트에 대해서 언급했다. 토니안은 "경기장이 꽉 차서 우리도 놀랐다. 예전에는 흰 풍선이었는데 이제는 시스템이 많이 바뀌었다"며 "빛이 저절로 색이 바뀌는데 너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콘서트 내내 정신이 없었다. 끝나고 나니 굉장히 아쉬웠다"며 "체력적으로 힘들어 즐기기는 힘들었다. 안무를 틀리면 안 된다는 중압감이 있었다. 그래도 체력은 확실히 늘었다. 끝나고 나서 실감이 났다"고 덧붙였다.


콘서트와 함께 5년 만의 솔로곡 'HOT knight'를 발표한 토니안은 "펑키한 느낌을 내려고 했다. 에릭남 씨가 곡을 썼고 랩 피처링은 양세형씨가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양세형에 대해서는 "가이드를 듣자마자 양세형 씨가 떠올랐다. 최고의 분들이 만들어주셨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

이에 김태균은 "음악프로그램 출연 계획은 없냐"고 물었다 토니안은 "가요 프로그램까지는 좀 힘들 것 같다. 우리 세대는 가요프로그램이 아니라 다큐멘터리를 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는 과거 10대 시절 H.O.T를 응원했던 팬들이 나이를 먹고 문자를 보냈다. 특히 과거 '승호부인'이라는 아이디를 썼다는 청취자의 문자를 본 토니안은 "부인이 참 많았다. 이제는 진짜 다 부인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토니안의 팬들은 토니안을 두고 "연애하지 말아라" "결혼하지 말아라"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토니안은 "저한테는 다 하지 말라고 하면서…(본인들은 다한다)"고 억울함 섞인 투정을 부렸다. 이어 "솔직히 말씀드리면 팬들의 이런 부분 때문에 조금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고 팬들의 기대 때문에 연애와 결혼에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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