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따로 또 같이' 김한길이 폐암 선고를 받은 후 달라진 생활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따로 또 같이'에서는 결혼 24년차 최명길♥김한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명길은 여배우가 아닌, 아침에 식사를 준비하고 아들 등교 준비를 돕는 등 평범한 주부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최명길은 이에 대해 "사는 게 다 똑같다. 저는 촬영이 있으면 일주일에 5일을 밖에 있을 때도 있다. 그러니까 촬영이 없을 때 잘 챙겨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바쁜 아침을 보내는 최명길과는 달리 김한길은 일어나서 신문을 보고 독서를 즐기는 등 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한길은 "저는 하는 일이 정말 없다. 제가 작년 말에 폐암 선고를 받았다. 지금 많이 회복됐지만 사람 만나는 것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중이다. 그동안에 못보던 책들이 너무 많아서 그 책 보는 재미에 빠졌다"고 전했다.
한편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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