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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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투데이] "암도 이겨낸 사랑"…유상무♥김연지 오늘(28일) 결혼

기사입력 2018.10.28 08:5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부부가 된다. 

유상무, 김연지 커플은 오늘(28일) 오후 서울의 한 모처에서 비공개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 소재의 실용음악학원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 김연지가 학원의 피아노 선생님으로 오게 됐고 유상무의 피아노 레슨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유상무는 "암이라는 중병에 걸렸을 때 결혼은 감히 상상 조차 할 수 없었다. 몸이 다 완쾌되던 그 때 비로소 결혼을 생각 할 수 있었고 그 전에 내가 결혼을 생각하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일이었다. 예비신부는 나에게 ‘결혼을 해서 완치를 돕겠다’, ‘혼자 싸우지 않고 함께 한다면 더 빠르게 병을 이겨낼 수 있지 않겠냐’며 먼저 말해줬고 이런 감사한 마음에 감동을 받아 염치 불구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예비신부 덕에 나의 삶, 인생, 가치관, 생활 등 모든 것이 변하고 좋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 사람과 함께 소중한 일상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나가려고 한다. 또한 힘드신 분들, 나와 같은 아픔에 있는 분들도 돌아보며 사는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신부가 좋은 사람이니 꼭 그렇게 될 것이며, 말 잘 듣는 신랑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아이웨딩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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