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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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홈런 공장장' SK 최정, 기선제압 솔로포 폭발

기사입력 2018.10.27 14:14 / 기사수정 2018.10.27 14:2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홈런 공장장' SK 와이번스의 최정이 1회 첫 타석부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최정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과 SK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정은 0-0으로 맞서있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넥센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2구 146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정의 포스트시즌 8호 홈런. 2012년 10월 29일 문학에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4차전 홈런 이후 무려 2189일 만의 포스트시즌 홈런이다. 또 최정은 2009년 10월 7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이후 플레이오프 1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하며 전준호(현대)의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최정의 이 홈런으로 SK가 1회부터 1-0 리드를 잡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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