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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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인생술집' 김의성이 전하는 다툼 없는 연애 꿀팁

기사입력 2018.10.26 12: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의성이 '인생술집'에서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서는 김의성, 정만식, 이선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의성은 7년째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김의성은 친구처럼 편하게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면서 "연애 초반 1년은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싸우기도 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거의 싸운 적이 없다. 누구 하나가 화가 나면 다른 한 사람이 납작 엎드리는 거다"며 싸우지 않는 비결을 전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미안하다고 하면 '지금, 장난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고, 이에 김의성은 "그런 말을 안하는 거다. 어차피 많은 싸움 후에 서로 상처 받을대로 다 받고 나서는 결국 누구 한 명이 미안하다고 해야 끝나지 않나. 그러니까 중간 싸움 과정을 없애버리는거다"고 설명했다. 

또 김의성은 "제 여자친구는 패션 쪽에서 오랜시간 일을 했다. 센 젊은 시절을 보낸 사람이다. 그런데 저한테 '일하면서 여러 사람한테 잘 보이는 것보다 놀면서 나한테한 잘 보이는게 편하다'고 말한다. 친구같다. 서로 노는 날은 둘이 가만히 있다가 해지면 나가서 술 마시는, 그런 사이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신동엽은 "연애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예전같지 않은 순간이 온다. 단순히 뜨겁고 설레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우리가 남자친구들끼리는 질리는 것 없이 끝까지 오래 가지 않나. 그런 느낌이 연인에게도 있을 수 있다"고 김의성의 연애 스타일에 깊게 공감했다. 

김의성은 "남녀 사이의 뜨거운 감정은 과학적으로 6개월 이상 가는 것이 없다고 한다. 서로 뜨거운 만큼 그냥 서로 믿는 것, 심지어는 '우리가 사랑을 시작했으니 의리를 지키자!'라고 하는 의리 등 이런 것들이 뜨거운 것만큼이나 사랑에 있어서 중요한 감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의성은 "그리고 제 여자친구는 제 사생활을 존중을 해준다. 제가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지면서 기분 좋아하는 것을 여자친구도 즐겁게 생각해준다. 저 역시도 그렇다. 그 사람이 행복하니까 나도 좋은거다"라며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여자친구를 향한 무한 애정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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