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박명수가 영화 '창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평론가 스탠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명수와 스탠리는 '여름엔 공포, 가을엔 멜로'라는 영화 공식이 깨졌다고 이야기하면서 "공포영화가 가을, 심지어 겨울에 개봉을 하고 성공한 사례가 있다. 영화 '컨저링'의 경우가 그렇다. 진정한 미식가들은 겨울에 냉면을 먹는다고 하지 않느냐"며 점점 바뀌고 있는 영화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오늘(25일) 개봉하는 영화 '창궐'의 이야기도 나왔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이에 박명수는 "장동건과 현빈이 나오는데 이 영화는 무조건 잘 되는 거 아니냐. 이게 흥행에 실패하면 안 된다. 장동건과 현빈이 붙었는데 안 될 수 없다. 두 분은 인성 좋기로 소문난데다 작품을 고르는 눈도 있지 않느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탠리는 "영화의 내용이 특이하다. 조선시대에 좀비가 나타난다는 설정이다. 선비와 좀비가 싸우는 영화"라며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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