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이 서은수의 흑화와 함께 스펙터클한 2막의 문을 연다.
'일억개의 별'은 매회 각 캐릭터의 흥미진진한 서사와 영화 같은 연출, 감성을 자극하는 대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24일 방송되는 7회부터 본격적인 2막을 시작해 예측 불가한 반전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일억개의 별'에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 서인국과 정소민, 운명으로 얽힌 사랑 이뤄질까?
무영(서인국 분)과 진강(정소민)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펼쳐질지 시선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몸에 새겨진 화상 흉터와 어릴 적 부모의 부재로 인한 아픔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강렬하게 끌렸다. 하지만 진강은 무영의 진심을 회피하는 동시에 그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까지 부정한다.
이에 지난 6회에서 무영은 진강에게 "마음이 없는 게 불쌍한 거냐? 있는 마음도 모른 체하는 게 불쌍한 거냐?"라며 돌직구를 날려 그녀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과연 충격적 운명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와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흑화' 서은수, 서인국 되찾기 위한 행보는?
무영의 게임 타깃이었던 승아(서은수)가 흑화한다. 특히 지난 6회에서 승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돈독해진 무영과 진강의 관계 변화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꼈다. 이와 함께 그녀는 절친했던 진강을 향한 질투심을 표출하며 향후 펼쳐질 핏빛 파란을 예고했다.
더욱이 승아는 무영을 통해 '생애 첫 일탈'을 맛본 뒤 더욱더 그를 놓을 수 없는 집착 상태에 이르게 됐다. 이에 '일억개의 별' 7, 8회에서는 질투심에 눈이 먼 승아가 무영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거는 등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전망이다.
▲ 서인국vs고민시,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은?
지난 6회에서 진국(박성웅)은 여대생 살인사건 수사에 박차를 가하던 중 예상치 못한 사실을 직면하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지금껏 범행 현장에 있던 스노우볼 순서를 똑같이 말하는 기억력과 죽은 여대생의 빌라 앞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무영을 살인용의자로 확신했다.
하지만 사건의 참고인 유리(고민시) 또한 왼손잡이이며 그녀가 약물 중독으로 자신이 우발적으로 벌인 교통사고, 여대생 살인사건 당일의 일까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했다.
여대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무영과 유리로 압축된 가운데 과연 진국이 두 사람 중 진짜 범인을 밝혀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에 제작진은 "서인국과 정소민이 차근차근 쌓아 온 멜로 서사와 짙어진 미스터리에 치명적 운명의 소용돌이가 더해져 더 강렬한 2막이 시작된다"며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전개와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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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