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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는 곧 너"…스트레이 키즈, 서정적인 멜로디로 신인상 정조준

기사입력 2018.10.21 15:0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서정적인 가을 남자들로 돌아왔다.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3집 '아이 엠 유(I am You)'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리얼리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선발,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과 콘셉트 퍼포먼스 등을 주도적으로 해나가며 직접 참여했다. 올해 3월 데뷔 앨범 '아이 엠 낫', 8월 미니 2집 '아이 엠 후'를 내놨다. 이번에도 이들은 수록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아이 엠 유'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나간다. 타이틀곡 '아이 엠 유'는 팀 내 프로듀싱팀 쓰리라차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너와 함께라면 나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고 너로 인해 나의 참된 모습을 알게 된다'는 희망과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승민은 "프리데뷔부터 시작해서 3집으로 돌아오게 됐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회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항상 많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도 감사하다. '아이 엠 유'라는 새로운 곡으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일 생각에 9명 모두 기대에 차있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아이엔은 "이번에 또 다시 컴백하게 돼서 좋다. 팬분들한테 우리 노래를 들려준다고 생각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다"며 막내다운 발랄한 소감을 건넸다. 

창빈은 "뮤직비디오 타이틀곡 '아임 낫', '아임 후'때는 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는 혼란 속에서 나 자신을 찾는 과정을 표현하려 했고 그 혼란 끝에 답을 내리고 답을 말하고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은 이번 타이틀곡 '아이 엠 유'에서 'You'의 의미에 대해 "You는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가족, 친구, 사랑하는 연인이 될 수 있다. 타이틀을 들으면서 자신만의 You를 생각하면 훨씬 더 따뜻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창빈은 "'아이 엠 후' 활동을 하면서도 곡작업했다. 이동하는 시간에도 스테이와 곡작업만 생각한다. 수록곡이 많고 작업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이번 앨범에서는 '아이 엠 낫' 앨범 준비 전부터 완성한 곡도 있다"며 '0325' 등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방찬은 "주제에 맞게 우리가 꼭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막내 그룹인 이들은 상대적으로 아직 음원 부분에서는 다소 약하다. 승민은 "차트인하는게 굉장히 어렵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됐고 우리에게 더 많은 자극이 됐다. 자극을 받고 우리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보여드릴 음악과 메시지, 진정성이 많이 남아있어서 차근차근 어필하면 음원성적도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스트레이 키즈는 보다 서정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창빈은 "파워풀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었는데 이번 3집 미니앨범에서는 서정적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게 새로운 모습이라 비장의 무기가 아닐까 싶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또래의 고민과 방황을 곡으로 쓰고 싶었다. 음반 활동을 하면서 찾은 답을 'I am You'로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방찬은 "우리의 스토리를 써가고 있다. 우리 만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으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인상에 대한 욕심에 대해 우진은 "신인상이라는게 데뷔하고나서 한 번밖에 못받는 기회아닌가. 그래서 그만큼 중요한 상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앞서 파워풀한 곡들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킨 바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이번 앨범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모습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21일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오는 22일 오후 6시 미니 3집 '아이 엠 유'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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