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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빠본색' 박광현, 반찬 이어 커피 욕심 "커피차 계획"

기사입력 2018.10.18 07:30 / 기사수정 2018.10.17 23:1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박광현이 반찬 사업에 이어 커피 사업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광현은 메뉴 개발은 물론 미니 시음회를 열고 맛 평가를 받았다.

1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광현은 "커피를 좋아한다. 그냥 먹으면 재미없으니까 이것도 만들어보고 저것도 만들어보다가 제대로 한 번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광현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박광현은 이른 아침부터 외출했다가 포도, 레몬, 오렌지 등의 과일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박광현은 아내에게 "갑자기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다"며 "하고 싶은 게 생기면 좋잖나"라고 말했다. 아내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사업 세포가 또 꿈틀꿈틀 거렸나보더라. 답답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박광현은 앞서 반찬 사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광현은 "커피가 질려서 과일 향이 나는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다"면서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몇 년 전에 땄다.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으면 유럽에서 취직도 할 수 있는 그 정도"라고 말했다. 



박광현은 아내에게 레몬즙을 넣은 레몬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처음 내밀었다. 아내는 "커피의 산미, 레몬의 신맛이 더해지니까 별로다"라고 말했다. 박광현의 두 번째 야심작은 레몬을 꽂아서 한 바퀴 돌려먹는 커피였다. 딸 박하온은 "아빠 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내는 오렌지를 올린 커피를 맛본 뒤에는 "나는 아닌 거 같다. 오빠 발전을 위해서도 객관적으로 말해주는 게 맞는 거 같다"고 혹평했다. 또 "과일 깔아놓고 원하시는 거 꽂아서 마시라고 하는 게 낫다"고 덧붙여 박광현을 절망케 했다.

박광현은 포기하지 않았다. 라테 와인을 완성했는데, 아내는 이를 마시자마자 표정이 일그러졌고 "완전 토 맛"이라고 말했다. 박광현의 마지막 회심의 메뉴는 총각 때 즐겨 마시던 홍삼 아메리카노였다. 이를 지켜보던 문희준은 "'골목식당'에 나가봐라. 이런 식으로 장사하면 안 된다고 백종원 씨에게 욕 엄청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널들의 반응과 달리, 아내는 "이거는 맛있다"고 했다. 신난 표정의 박광현은 "커피차가 버킷리스트다. 내년쯤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박광현은 단골집 카페 사장에게 맛 평가를 부탁하러 가자고 했는데, 아내는 "창피하지도 않냐"고 말했다. 박광현은 카페에 방문해 자신의 메뉴를 만들고 바리스타 및 손님들에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맛있다"는 반응이 나오긴 했지만, 패널들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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