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8.03 03:37 / 기사수정 2009.08.03 03:37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수원)=박지운] 한여름밤 잔치였다. 모두가 전국 각지 여행지로 떠난 8월 1일(토요일) 최고의 여름휴가 패키지인 수원 삼성과 FC 서울의 K-리그 경기는 프로축구(K-리그)를 넘어 FIFA(세계축구연맹) 주목하는 인기 절정의 히트 상품다운 화끈한 축구 잔치를 펼쳤다.
휴가를 뒤로하고 수원시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3만 5천 관중은 파도 소리가 들리는 바다와 차가운 개울물보다 시원하고 통쾌한 골 그리고 한치도 눈을 뗄 수 없는 빅매치를 즐겼다.
양 팀의 자존심이 걸린 이날 경기에 나섰던 양 팀 선수들은 패스면 패스, 슈팅이면 슈팅 그리고 몸싸움이면 몸싸움. K-리그 최고의 히트 상품답게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상대 선수의 과격한 반칙으로 그라운드에 뒹굴어도 바로바로 일어서야만 했다.
심판 판정의 불만이 있어도 시간이 아까웠다. 심판 판정에 불만을 쌓으면 끝이 없었던 몇몇 선수들도 동료 선수의 눈초리 한 번에 자기 자리로 돌아가고, 동료 선수인지도 모르고 몸싸움을 펼칠 정도였다.
경기가 열리기 두 시간 전부터 경기자 열린 빅버드 스타디움 주변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이날 경기에 쏠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각 팀의 서포터들은 광적인 응원전을 펼치며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단면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이날 경기를 통해서 김두현이 4년여 만에 친정팀인 수원에 복귀이자 잉글랜드 진출 이후 K-리그에 1년 반 만에 복귀전을 치러, 치열한 경기와 응원전 그리고 스타의 복귀전을 지켜볼 수 있었던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다운 빅매치였다.
K-리그 최고의 히트상품 수원 삼성과 FC 서울이 맞대결이 펼쳐진 수원 빅버드 스타디움 그 현장 속으로 풋볼코리아닷컴 ‘축구 현장을 가다’가 출동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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