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가 아들 드림이에게 '제2의 GD'가 되어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16일 방송한 KBS 2TV '1대 100'에는 별이 도전자로 출연했다.
이날 '1대 100'에서 별은 "위압감이 엄청나다. 잘못한 게 없는데 괜히 그렇다"며 긴장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오천만원이 된다면 힘들게 애기를 봐쥐고 계시는 어머니께 효도여행 보내드리고 시부모님께도 큰 용돈 팍팍 쏘고 싶다"고 현실 며느리의 각오를 다졌다.
별은 최근 화제가 된 '내겐 소지섭보다 멋진 그대'라는 SNS 내용에 대해 "하하가 레게 머리를 하고 있다. 헤어밴드를 차고 집을 돌아다니는 모습이 재밌어서 촬영했는데 소지섭의 '미안하다 사랑한다' 모습이 생각나서 웃음 욕심에 올렸다"며 "소지섭에게 죄송하다. 내 눈에는 그런 걸로 치겠다"고 미소를 띄웠다.
달달한 두 사람도 싸우기도 한다며 별은 "술자리가 있을 수밖에 있는 건 이해하는데 나는 한 잔만 마셔도 간다. 그런데 술을 어느정도 드시는 분들은 절제가 안되냐"고 궁금해했다.
이어 별은 "남편이 드림이가 갓난아기일 때부터 너는 아빠의 복수를 해야한다"면서 "제2의 GD가 되어달라고 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드림이는 음악 쪽은 아닌 것 같다. 얼마 전에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를 한 음으로 부르더라"며 "내가 조금 당황했었다. 노래연습장에 가서 노래 연습을 해야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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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