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현아가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그의 남자친구 펜타곤 이던 역시 같은 행보를 걸을 가능성이 높을 것을 것으로 전망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5일 현아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이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아직 서류 상의 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아에 이어 이던의 '퇴출' 혹은 '계약 해지' 역시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와의 신뢰가 일찌감치 무너졌을 뿐 아니라 팬들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단 현아와 이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애정 표현을 하고, 서로의 연인을 자랑하는 일명 '럽스타그램'을 하고 있다. 아이돌의 경우 보통 공개 열애 후에도 대중과 팬들을 인식하곤 하는데, 두 사람은 그렇지 않다. 서로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데이트 인증'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일각에서는 현아가 일부 연예 기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아직 확인된 바 없지만, 현아가 수년간 섹시 가수로서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활동해왔기 때문에 큐브를 떠났어도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고 음악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던은 사실상 펜타곤에서 탈퇴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펜타곤은 지난 9월 발매한 '청개구리' 활동을 이던 없이 진행하고 있다.
문제는 이던의 향후 활동 여부다. 이던이 '현아 남자친구'로 이름과 얼굴을 제대로 알리긴 했지만 아직 뮤지션 혹은 아티스트로는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열애 및 회사와의 불화 등으로 논란을 겪은 터라 재기가 가능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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