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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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 타쿠미, 한 차례 다운 빼앗은 것이 결정적

기사입력 2009.08.02 17:11 / 기사수정 2009.08.02 17:11

임재준 기자

준결승전에 진출한 사토 타쿠미
준결승전에 진출한 사토 타쿠미


[엑스포츠뉴스=장충체육관, 임재준 기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사토 타쿠미(27. 일본)가 연장전 접전 끝에 유양래(29. 팀 포마)를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사토는 2일 서울시 중구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K-1 WGP 2009 in seoul’ 2회전에서 유양래와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초반 유양래의 빈틈을 노리는 펀치에 고전하던 사토는 안면에 작은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2라운드 후반 유양래가 지친 모습을 보이자 연속 펀치에 이은 로킥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3라운드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한 가운데 사토는 강력한 펀치 한방으로 다운을 뺏어냈다. 결국 판정승을 거둔 사토는 준결승전에 진출해 김태영과 대결을 갖게 됐다. 

경기 초반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유양래는 다시 한번 체력 저하를 나타내며, 패배의 쓴 맛을 보게 됐다. 

[사진 = 준결승전에 진출한 사토 타쿠미 ⓒ 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임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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