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배두나가 동거 규칙을 만들었지만, 여전히 서로를 의식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6회에서는 진유영(이엘 분)의 과거 상처를 들은 이장현(손석구), 강휘루(배두나), 조석무(차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휘루는 조석무와 다투다 참지 못하고 동거 규칙을 만들었다. '불만이 있어도 말하지 않기', '서로를 이성으로 의식하지 않기' 등이었다. 마지막 조항은 '연애는 자유'.
그렇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SNS를 보며 신경 썼다. 임시호(위하준)와 술을 마시게 된 강휘루가 SNS에 사진을 올리자 조석무는 바로 반응했다. 조석무는 SNS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술집을 찾았다.
강휘루 역시 동물 사진만 올리던 조석무가 SNS에 다른 사진을 올리자 다급해졌다. 더 행복해보이는 사진을 찍으려고 애썼다. 두 사람의 계속되는 SNS 질투전. 그러던 중 강휘루는 SNS에 '남자 혼자 사는 집에 가도 되나'라고 올렸다. 조석무는 "미쳤나?"라고 울컥, 바로 뛰쳐나갔다.
조석무는 강휘루가 SNS에 올린 사진을 보면서 강휘루를 찾아헤맸다. 셔츠가 다 젖도록 뛰어다녔지만, 강휘루가 "사우나 했어?"라고 묻자 조석무는 "분위기가 너무 후끈해서. 너무 핫한 곳만 가서"라고 밝혔다. 마음을 보여주는 일은 그에겐 언제나 어려운 일이라고.
한편 조석무는 진유영이 자신과 헤어진 이유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이 계기로 조석무가 변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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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