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10월 14일 일요일
사직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송승준) 롯데 자이언츠
13일 경기로 포스트시즌 대진이 모두 결정된 가운데 두산과 롯데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두산과 롯데는 지난 5일 사직구장에서 팀 간 16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롯데가 68승2무73패로 6위 삼성에 반 경기 차 뒤진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만약 이날 롯데가 승리한다면 롯데가 승률에서 삼성을 근소하게 앞서며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두산은 2016년 자신들이 기록했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93승에 도전한다. 전날 KT에게 승리했다면 최다승 신기록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3-4 석패를 당하며 기회가 사라졌다. 물론 신기록이 아니더라도 두산의 승수는 압도적이다.
이날 이영하는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이영하가 10승을 올리며 두산은 5명의 두 자릿 수 승수 투수를 배출하게 된다. 4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이영하는 롯데전에 구원으로만 3경기 나와 1홀드 1.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맞서 롯데에서는 송승준이 선발로 등판해 '유종의 미'를 노린다. 송승준은 3월 29일 첫 등판에서 두산을 만나 5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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