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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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축구, 통일의 염원을 담아서

기사입력 2005.08.15 02:11 / 기사수정 2005.08.15 02:11

문인성 기자


(상암=문인성) 14일 오후 8시 45분부터 시작되는 남북통일축구대회가 시작 전부터 그 열기가 뜨겁다. 개막전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경기장에는 행사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관중들이 하나가 되어 통일을 외치고 있다.

가장 이색적인 것은 역시나 대부분의 관중들이 우리 전통의 색에 맞는 흰색옷을 입고 있다는 것. 그리고 너도 나도 할 것없이 모두가 파란색 한반도가 그려져 있는 작은 깃발을 흔들고 있다.

한국은 현재 남북간의 축구대결에서는 5승 3무 1패로 앞서 있다. 지난번 동아시아 축구대회에서의 맞대결은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승부를 떠나서 남북이 축구를 통해서 잠시나마 서로간의 긴장을 완화하고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남북통일축구대회는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남북통일축구대회는 '축구'를 떠나서 한민족이 한장소에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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