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돈연습' PD "남태현, 매력 있어…실제로 연애천재"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의 전성호 PD가 남태현에 대해 입을 열었다.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tvN '아찔한 사돈연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권혁수, 오스틴강, 남태현, 경리, 미주, 노사연, 전성호 PD가 참석했다.

전성호 PD는 각 커플을 캐스팅하게 된 계기에 대해 "좀 두려움이 없는 사람을 고려했다. 많은 걸 보여줘야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토크쇼는 짜여진 상황에서 흘러가지만 리얼리티는 자신에 대한 자존감도 있어야하고 외부에 대한 두려움도 없어야한다. 보면 지금 여섯 분 모두가 그런 것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변에서 남태현 씨가 매력있다고 들었다. 오래 알고 지낸 매니저에게도 '남자로서 매력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실제로 보니 연애 천재더라. 처음에 장도연 씨는 나이차가 좀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뜻밖에 너무 잘 맞았고, 첫 녹화 후에 도연 씨가 떨려해서 생각보다 리액션을 못했다. 나중에 인터뷰를 할 때 가슴이 떨렸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찔한 사돈연습'은 가상 부부가 된 자식들의 결혼생활을 보며 이들의 현실부모가 서로의 가상 사돈과 토크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