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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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깊이 반성 중"...군인 신분 백성현, 휴가 중 음주차량 동승해 사고

기사입력 2018.10.10 13:5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현재 의경으로 복무 중인 배우 백성현이 휴가 중에 음주 사고 차량해 동승해 비난을 받고 있다. 

10일 스포츠경향은 이날 오전 1시 40분 쯤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차량 사고가 발생했고, 이 차량에는 배우 백성현이 타고 있었음을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날 차량을 운전한 한 여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백성현은 이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하고 있었다. 백성현 역시 술에 취해 있던 상태. 

이와 관련해 백성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백성현이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역배우로 시작해 의경 복무 전까지 활발하게 연기 활동을 펼친 백성현은 그동한 특별한 논란없이 바른 이미지로 차근차근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은 배우 중 한 명이다. 이에 백성현 본인이 음주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지인의 음주운전을 방조하고 그로 인해 사고가 발생, 특히 군인 신분인 그가 이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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