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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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냉장고' 박성광 입맛 사로잡은 미카엘·김풍

기사입력 2018.10.08 23:35 / 기사수정 2018.10.09 00:1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미카엘과 김풍이 박성광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박성광과 변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저번 주에 (김성주에게) '냉부해' 나간다고 하니까 '네가' 라고 하더라"고 말하며 "MC 옆자리에 앉아 본 적 없더라. 매번 가장 먼 자리, 모서리에 앉아서 힘들 때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성광은 또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에 대해 "두 달 새 스케줄이 다섯 개나 생겼다. 팬미팅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광은 "10년 만에 팬미팅을 했는데 12명이 왔다. 그것도 솔직하게 매니저와 강아지까지 온 거다. 그래서 12명"이라면서 "그래도 감사한 추억이다. 저에게는 뜻깊은 분들이잖나. 이름도 다 기억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박성광과 변정수, 두 사람 가운데 박성광의 냉장고를 먼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광의 냉장고는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박성광은 "깔끔한 편이다. 바로바로 치우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성광은 냉장고에서 가지가 등장하자 "제일 좋아한다. 요리했을 때 진짜 맛있다. 어렸을 때는 진짜 싫어했다"고 밝혔다.

냉장고 한 켠에는 맥주 4캔이 놓여 있었다. 이와 관련, 박성광은 "옛날에 혼술을 많이 즐겼다. 혼술이 어느 순간 아니다 싶더라. 안 좋은 기억이 많았다"며 "일 문제는 위스키나 와인을 마시고 이성 문제면 소주를 마신다. 잔의 크기는 맥주잔에 콸콸 따라 마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성광이 희망한 요리는 홍삼을 이용한 것과 안주로 적당한 요리였다. 박성광은 "홍삼을 약으로만 먹었는데 음식으로 먹으면 맛있을 것 같더라"며 "이번에 사업은 포차다. 도움을 받아보고자 안주 요리를 원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홍삼을 이용한 요리는 미카엘과 레이먼킴이 만들게 됐다. 미카엘은 "미카엘이 좋아하는 홍삼이라서 '홍카엘'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샐러드를 만들고 홍삼 드레싱을 곁들일 거다. 홍삼을 곁들인 가지 튀김을 만들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레이먼킴은 '홍삼드삼'이라는 이름의 요리를 예고했는데, "홍삼을 이용한 소스와 오삼튀김을 넣어서 버무릴 생각"이라며 "시간이 되면 사과쌈무절임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먼킴의 요리를 먼저 맛본 박성광은 "홍삼 소스가 입맛을 돋운다. 전혀 쓰지 않다. 딱 원하는 홍삼 맛"이라면서도 "사과쌈무절임은 애매하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두 번째로 미카엘이 내놓은 요리를 맛보며 눈을 번쩍 떴다. 특히 샐러드에 대해서는 "내 입맛"이라며 감탄했다. 승자는 미카엘이었다.

두 번째 대결은 유현수와 김풍이 맞붙었다. 유현수는 "오징어를 가지고 오징어순대 스타일로 요리를 하고 카르보나라 소스를 곁들일 예정"이라며 "칼국수 면을 이용해 칼국수 과자도 만들어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풍은 "가지를 회오리 모양으로 만들어 그사이에 삼겹살 다진 것을 껴 넣을 것이다. 또 중식 소스를 끼얹고, 소스 나머지에 칼국수 면을 비벼서 하나의 세트로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박성광은 유현수의 요리를 먼저 맛보며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다. 또 그는 "카르보나라 소스 덕분에 여러 가지 맛이 난다"고 덧붙이며 그 맛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풍의 요리를 맛본 뒤에는 "소스를 너무 잘 만들었다"며 "가지와 삼겹살 육즙이 계속 나온다"고 말했다. 유현수, 김풍 두 사람 가운데 승자는 김풍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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