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8 17:48 / 기사수정 2009.07.28 17:48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박지운] 프로축구(K-리그) 수원 삼성이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한 과정으로 잉글랜드 진출을 한 김두현을 영입했다.
수원은 28일(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01년 수원을 통해 프로에 데뷔하고, 성남 일화를 걸쳐 잉글랜드 '풋볼 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알비언에 입단해 팀의 우승과 한 시즌간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하였던 김두현을 3년 계약 조건으로 영입하였다고 밝혔다.
김두현은 지난 2005년 6월까지 수원 소속으로 113경기에 출장해 8골 9도움을 기록하며 수원의 2004년 우승을 이끄는 등 활약상을 펼쳤고, 004 아테네 올림픽과 2006 독일 월드컵 대표팀 등에도 선발되어 입증받은 미드필더이다.
수원은 이로써 송종국, 안영학, 문민귀, 홍순학, 박현범 등 입증받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이관우, 백지훈 등 공격형 미드필더에 수비와 공격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 가능한 김두현이 가세함에 따라 튼튼한 허리 진영을 구축하게 됐다.
이날 복귀를 결정 한 김두현은 자신의 수원 시절 배번이었던 4번을 배정 받았으며, 성남으로 이적하기에 앞서 수원에서 보여줬던 활약상을 펼치지와 친정팀 수원의 위상을 되찾는데 김두현이 일조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두현의 복귀전은 빠르면 오는 8월 1일(토요일) 빅버드 스타디움(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예정인 FC 서울과의 'K-리그 2009' 18라운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수원 삼성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