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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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글의 법칙' 이상화X문가비, 걸크러시 매력으로 '정글 생존력 UP'

기사입력 2018.10.05 23:05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이상화, 문가비가 걸크러시한 매력을 뽐냈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서는 김병만, 가수 강남, 정세운, 배우 김성수, 모델 문가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정글 생존에 나섰다. 

이날 이상화, 강남, 곽윤기는 직접 만든 횃불을 들고 어두컴컴한 동굴 속으로 진입했다. 동굴 입구에는 바퀴벌레가 보였고, 이에 세 사람은 난리 법석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이상화는 "당장 나가고 싶었다. 그런데 그 안에서 잠을 자야 할 수도 있고 먹을 거를 찾아야 하니까 들어갔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강남, 곽윤기에게 "비켜봐라 내가 앞으로 가겠다"고 말하며 이끌었다. 

세 사람은 동굴 안에서 수 천 마리의 바퀴벌레, 박쥐 떼와 마주쳤다. 강남은 소리를 지르며 "내가 벌레를 정말 싫어하는데 그중에서 바퀴벌레를 제일 싫어한다"며 "집에 가고 싶다"고 질색했다. 또 박쥐 배설물을 맞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 이상화, 곽윤기는 물왕도마뱀 사냥에 성공했다. 이어 동굴 입구까지 도마뱀을 들고 갔으나 제작진은 "여기서 생물을 사냥하는 건 안된다고 한다. 보는 건 괜찮다"고 알렸다. 이에 세 사람은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굴 밖으로 나온 세 사람은 높은 나무에 달린 잭프루트를 발견했다. 어떻게 수확할지 고민하는 중에 이상화는 "여기를 밟고 올라가서 이렇게 하면 된다"며 나무 타기에 도전했다. 강남, 곽윤기는 "위험하다. 다칠 수 있다"며 말렸으나 이상화는 단숨에 열매 근처까지 올라가 모두를 감탄케 했다. 

한편 폭포 근처에 생존지를 잡은 김성수, 문가비, 정세운은 먼저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앞선 인터뷰에서 정세운은 "정글의 법칙 준비를 하면서 파이어스틸을 사서 불 피우기 연습을 되게 많이 했다. 나름 좀 자신은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몇 번의 시도만에 불 붙이기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세운은 "너무 쉽게 붙어버려서 나도 사실 깜짝 놀랐다. 나름 되게 그래도 성수형의 걱정을 좀 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세 사람은 숲 탐사에 나섰다. 나무에 매달린 망고를 발견했고, 문가비가 김성수의 목에 올라타 수확에 성공했다. 생존지로 돌아가던 중 제작진은 "앞에 조심하라"며 세 사람은 다급히 불러 세웠다. 알고 보니 문가비의 발끝에 야생 뱀의 꼬리가 있었던 것. 문가비는 "뱀 고기는 어떤 맛일까"라며 "이거 먹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생존훈련을 마친 8인의 병만족은 한자리에 모여 본격적인 정글 생존을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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