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7 00:54 / 기사수정 2009.07.27 00:54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기대했던 한국 골퍼의 LPGA 4주 연속 우승이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27일 밤(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4야드)에서 벌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즈 최종 4라운드에서 미야자토 아이(일본)가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의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짜릿한 LPGA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종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무결점 경기를 선보였던 이미나(27, KTF)는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공동 3위(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한국 골퍼들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서로 공동 선두를 다투던 김인경(21·하나금융)과 최나연(22·SK텔레콤)은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왔지만 뒷심부족이라는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공동 8위(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미정과 김송희(21)는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며 공동 11위(9언더파 279타)에 올랐고 '맏언니' 박세리(32)는 이지희와 함께 공동 13위(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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