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서지혜와 엄기준이 태산 병원에서 재회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 5회에서는 윤수연(서지혜 분)과 박태수(고수 분)가 환자를 응급조치한 후 태산 병원으로 이송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수는 구급차 안에서 윤수연에게 자신이 태산 병원 의사라는 것을 밝혔다. 또 윤수연이 이사장 딸이며 과거 최석한(엄기준)에게 수술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윤수연은 최석한에게 전화를 걸어 "50대 남자 환자를 태산 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교수님 응급수술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석한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그래 알았어"라고 답했다.
이후 윤수연과 최석한은 태산 병원에서 마주쳤다. 윤수연은 응급치료 과정을 설명했고, 이어 "아직도 제가 용서가 안되세요?"라고 물었다. 최석한은 윤수연이 말을 무시하고 수술장으로 향하면서 "용서? 모든 게 어제 같은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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