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따뜻한 드라마"…'여우각시별' 이제훈X채수빈 케미 예고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여우각시별' 배우들이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에 기대를 당부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는 1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앞터V 방송을 진행했다.

이제훈은 '여우각시별'에서 인천공항 여객서비스팀 직원, 김지수는 여객서비스 팀장, 채수빈은 여객서비스팀 1년차 직원, 이동건은 운영 팀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첫 방송에 대해 이제훈은 "가족들과 편안하게 보는 스타일이어서 오늘도 아마 그렇게 볼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아직 누구랑 같이 보는 것을 쑥쓰러워해서 혼자 볼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얼마 전부터는 혼자 볼 수 없게 돼서 오늘도 같이 볼 것"이라고 밝혔다.

채수빈은 "집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오기로 해서 같이 볼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채수빈은 드라마에 대해 "인천공항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일을 따뜻하게 담은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 "보면 스트레스를 받는 드라마냐, 힐링 드라마냐"고 묻는 시청자의 질문에 네 배우는 "무조건 힐링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채수빈은 10세 차이가 나는 이제훈과 세대차이가 느껴지지 않냐는 질문에 "선배님이 워낙 젊게 사시고 동안이셔서 전혀 못 느끼겠다"고 답했다.

이동건은 "나름의 사정이 있지만, 극중에서 가장 나쁘고 악역이 있는 사람이 나인 것 같다. 그래서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미안한데, 그래도 극이 진행되면서 이야기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제훈은 "대본을 보면서 이수현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활약을 펼칠지, 이 미스터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궁금해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예측 못 하실 것"이라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동건은 "이제훈이 현장에서 대본을 태블릿으로 보더라. 굉장히 얼리어답터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제훈은 "보통 책으로 보는데 어두울 때는 태블릿PC가 조명 기능이 있고 대본이 많아지다보면 가지고 다니기에 힘든데 그런 면에서 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와의 만남이 운명이었냐는 질문에 "운명이었다"고 단호하게 답해 사랑꾼 매력을 드러내면서도 "여기서 아니라고 할 수 없지 않냐"며 "그래도 나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사람은 인천공항에 가면 만날 수 있냐는 질문에 "거의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오시면 손하트를 쏴드리겠다"고 홍보했다.

배우들은 "오늘 첫 방송인데 기대 많이 해달라"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