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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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상대역으로 너무 만족...편하게 촬영 중"

기사입력 2018.10.01 15: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제훈과 채수빈이 서로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서관 대강당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제훈은 상태역 채수빈에 대해 "멜로 상대 배우는 특별하지 않냐. 한번 함께 연기를 해보고 싶었던 배우인데 이번에 만나서 반가웠다. 촬영을 하면서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여배우들의 경우에는 예쁘게 나오고 싶어하고 신경도 많이 쓰는데, 채수빈 씨는 자신의 연기에 있어서 시청자 분들에게 진정성있게 보여주기 위해서 고민하고 노력한다. 그런 모습을 보는게 기분 좋고, 그래서 저도 더 성심성의껏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채수빈 역시 이제훈에 대해 "저보다 먼저 이제훈 선배님이 캐스팅이 됐었다. 너무 좋아하는 선배님이어서 연기해보고 싶었다. 더욱 망설임없이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 촬영을 하면서도 정말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주신다. 그래서 편안하게 촬영 중이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제빵왕 김탁구' '가족끼리 왜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의 작품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구가의 서' 후 5년만에 재회한 작품으로도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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