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여우각시별',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이제훈이 '여우각시별'에 출연한 이유를 전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서관 대강당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제훈은 '여우각시별'에 출연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강은경 작가님과 신우철 PD님과 꼭 작품을 함께 하고싶었었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 이 두분이 만나셨다. 저한테는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휴먼 드라마이자 멜로 이야기가 있어서 층미로웠다. 즐겁고 신나하면서 찍고 있다. 이런 기운이 시청자분들꼐도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 이수연(이제훈)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차 한여름(채수빈)이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 멜로다.

'제빵왕 김탁구' '가족끼리 왜이래' '낭만닥터 김사부' 등의 작품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구가의 서' 후 5년만에 재회한 작품으로도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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