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플레이어'의 4인방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이 환상의 케미를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30일 방송된 '플레이어' 2회의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9%, 최고 5.3%를 기록,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역대급 스타트를 끊으며 시청자들에게 "꿀잼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은 이유에는 '플레이어' 4인방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의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과 쫄깃한 케미가 있었다.
'플레이어'를 통해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송승헌은 범죄 수익금 환수의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 역으로 인생캐릭터를 다시 썼다. 부패 권력집단의 범죄 수익금 환수를 위해 플레이어 4인방을 모은 하리는 천동섭 회장(곽자형 분)의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였고, 지성구(김성철)를 처단하는 과정에서 명품 액션연기까지 선보였다. 또한 플레이어들을 자연스럽게 이끌며 누구와 붙어도 찰떡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전국을 뒤흔드는 운전 실력을 가진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역의 정수정은 첫 등장부터 화려한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이는 등 걸크러쉬 면모를 200% 발산했다. 플레이어들이 위험 상황에 놓일 때마다 격렬한 카체이싱 액션으로 팀원들을 구출하는 해결사 면모를 보이며 주체적 여성 캐릭터를 완성한 것. 마지막에 팀 플레이어에 합류했지만, 톡톡 쏘는 팩트 폭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색다른 케미를 발산, 재미를 더했다.
이시언은 명석한 두뇌를 가진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을 통해 정보수집부터 사이트 해킹까지 능력을 마음껏 발산, 범죄 행위가 담겨있는 결정적 증거들을 확보했다. 또한 새롭게 도전한 천재적 이미지에 특유의 장난기를 더해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태원석은 압도적인 근육질 몸과 현란한 맨손 액션으로 차세대 액션 스타의 탄생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또한 웃음을 유발하는 병민과 톰과 제리 같은 티격태격 케미는 꿀잼 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방송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플레이어'는 네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현실 케미는 시청자들의 인정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플레이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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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