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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클래스가 달라"...'쇼미777' 콘서트 방불케한 프로듀서들의 공연

기사입력 2018.09.29 08:00 / 기사수정 2018.09.29 00:4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쇼미777' 프로듀서들이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특별 공연을 펼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하 '쇼미 777')에서는 프로듀서들의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져 재미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팀 기리보이&스윙스, 팀 더 콰이엇&창모, 팀 딥플로우&넉살,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는 실력 있는 래퍼들을 자신의 팀으로 영입하기 위해 특별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지원자들은 "오늘 얼마나 잘하는지 보겠다" "가사 틀리는 거 조심하셔라" "마음 편히 가지셔라" "우리도 그 사람들 평가 해야지" "긴장말고 최고의 기량을 펼쳐라" 등의 말을 쏟아내 재미를 선사했다. 

첫번째는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였다. 무대가 시작하자마자 넉살은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래퍼들이 자신을 선택하게끔 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 팔로알토는 무대 후 "우리가 400개의 비트가 준비 돼 있다. 증명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에 코드 쿤스트는 외장하드를 들어보이며 "네 거야~"라고 재치 넘치게 말해 웃음을 줬다. 

두번째는 팀 딥플로우&넉살이었다. "당연히 잘하겠지"라는 평을 들으며 무대에 올라간 두 사람은 '역시'라는 말이 나오는 무대를 펼쳤다. 그리고 딥플로우는 "저희 팀으로 오세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고, 스윙스는 "유쾌하게 하는 건 최고였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세번째는 팀 기리보이&스윙스였다. 기리보이는 무대에 오르기 전 "우리가 1등을 할 것 같다. 왜냐면 스윙스 형은 지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기리보이는 잔잔하면서도 슬픈 무대를 펼쳤지만 멋있음을 놓치지 않았고, 스윙스는 파워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이에 팔로알토는 "너무 시월하다.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며 호평했다. 


마지막은 팀 더 콰이엇&창모의 무대였다. 특히 신입 프로듀서 창모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고, "진짜 잘 한다는 것을 보여주야한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리고 창모는 자신의 특기인 피아노 연주로 무대를 시작했다. 긴장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창모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들의 무대에는 제시가 깜짝 등장해 열광케했다.

스윙스는 모든 무대가 끝난 후 "참여자 입장에서는 신선하고 기분이 좋았을 것 같다. 서로의 입장이 바뀌는거지 않느냐"고 재밌어쟀다. 

프로듀서들의 무대를 제대로 즐긴 지원자들은 프로듀서 투표에 나섰다. 3위는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였다. 2위는 팀 딥플로우&넉살, 1위는 팀 더 콰이엇&창모였고, 팀 기리보이&스윙스는 팀 코드 쿤스트&팔로알토와 공동 3위였다. 스윙스는 결과 발표 후 "태어나서 꼴찌를 처음 해봤다. 한 대 맞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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